유동성 공급 왜 할까?
비트코인을 가만히 지갑에 두어도 괜찮지만,
가만히 있는 비트코인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 해볼만하지 않을까?
비트코인을 거래소에 두는 걸 좋아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지갑에 두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진 사람이라면 굳이 이러한 모험을 할 필요는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걸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비트코인으로 거래소에서 제공하는 예금이라든지 유동성 공급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오늘은 BTC와 WBTC를 통해 유동성 공급을 해 볼 것이다.
어떻게 하나?
바이낸스 상단에 있는 금융 \ 유동성 스왑을 선택한다.
비트코인으로 유동성 공급을 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Wrapped Bitcoin도 필요하다. Wraped Bitcoin은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아니라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비트코인처럼 대접받는 녀석이다.
BTC와 WBTC의 가격은 대부분 0.01~0.02% 차이로, 1:1에 가깝다.
비트코인 일부를 WBTC로 교환해 아래 '현재 풀 크기'로 나온 비율로 맞춘 다음 유동성 공급을 해주면 되는데, 비트코인과 WBTC를 거래를 통해 풀 크기로 정확하게 맞추기는 어려울 것이다.
내 경우에는 비율을 계산해 대부분은 BTC를 WBTC로 바꾼 다음 BTC와 WBTC를 같이 유동성 공급을 해주었고, (나중에 돌려 받을 때 BTC와 WBTC로 돌려받으므로 다시 한번 교환을 해주어야 한다) 일부 남는 것은 한쪽 코인만 추가해 주었다. 한쪽 코인만 추가할 때에는 슬리피지가 0.2% 정도 발생한다. (나중에 돌려 받을 때 비트코인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수익은 얼마나 될까?
수익은 풀의 규모에 따라 매일 변한다.
2021년 5월 8일 기준으로 0.4482% + 6.4601%로 대략 6.9% 수준이다. 1일 0.0189% 이다.
비트코인 가치가 3억원이라면, 하루 56,700원 정도 이익이 발생해야 한다. 1달 172만원, 1년 2,070만원이다.
수익이 위 수준을 잘 따르는지는 추후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바이낸스 가입하고 수수료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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