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영적인 성향을 가진 작가들이 많다. 영적이라는 게 많은 사람들에게는 낯선 경험일 것이다. 안도 미후유가 말하는 노잉 또한 영적인 경험에 가깝다. 요시모토 바나나는 소설을 쓰기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부터 자신의 소설이 해외에서 인기를 끄는 모습이 뚜렷하게 보였다고 한다. 자신이 지금처럼 성공하게 되리란 것을 미리 예감하는 것.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한 확신 그것을 작가는 '노잉'이라 한다. 소프트뱅크의 손정의도 회사를 설립하자마자 언젠가 매출을 조 단위로 세게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고 한다. 작가는 누구나 자신의 미래를 알 수 있으며 훈련을 통해 '노잉'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작가 역시 "미래가 보인다는 헛소리에 대하여"라며, 이상하게 비칠 수 있음을 말하지만, 그것이 이상한 일이 아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