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코인

후오비 거래소에 실망하다. 대신 이용하는 거래소

글빼미 2021. 5. 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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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사용하는 입장에서 바이낸스와 후오비를 비교해 보자면,

현물거래와 선물거래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가 상품들(예금, 스테이킹, 디파이, 채굴 등)도 바이낸스가 후오비 보다 훨씬 우수하다. 후오비는 한글화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고, 아직도 번역투의 메일이 온다. 한글화 하는데 돈이 얼마나 든다고 그런 것도 제대로 하지 않나 싶다.

 

 

거래 수수료가 너무 높다.

후오비 거래소의 수수료는 0.2%에 달한다. 업비트가 0.04%이고, 바이낸스 거래소가 0.075%인데 반해, 심하게 높다. HT를 보유하고 있으면 조금 낮아지긴 하지만 5000개 이상 보유해야 0.07%로 낮아진다.

 

후오비 거래수수료

 

 

UX/UI가 불편하다

후오비는 거래소의 체계도 직관적이지 않다. 예를 들어 보자. 마이닝 풀에 넣어둔 코인을 찾으러 가려 해도 어디에서 채굴 중인지, 그 경로를 찾아가기도 어렵고, 빼는 방법도 어렵다. 엉망이다.

 

- 금융업무에서 채굴을 들어 간다.

 

- 스테이킹한 내역을 보려면 스테이킹 채굴에 들어가야 한다.

- 그리고 자신의 스테이킹 내역을 보려면 User Center를 찾아 들어가야 한다. 여기에서 부턴 한글화가 안 되어 있어 영어로 나온다.

- 거기에서 다시 Mining order를 찾아 들어가야 한다. 이용할 때마다 헷갈린다. 오랜만에 접속하면 기억이 안난다. 왜 이렇게 밖에 못 만들었을까.

 

 

스테이킹을 하면 이자를 채굴 풀 토큰인 HPT로 주는데 이율도 낮고, HPT는 또 얼마나 안 오르는지. 1년 넘게 후오비를 사용했지만 지금은 바이낸스로 갈아타고 있다. 후오비의 서비스는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거기에다 스테이킹은 Flexible, 30days, 60days, 90days 등으로 정할 수 있는데, 90일 스테이킹을 마치면 자동으로 추출 되는 것이 아니라, Flexible로 전환되고, flexible에서 다시 추출하려면 추가적으로 시간이 든다. (추출 시간은 코인에 따라 다른데, EOS의 경우에는 3일이 소요되며, DOT의 경우에는 28일이 소요된다.)

 

후오비 토큰과 후오비 채굴 토큰을 구입했는데, 후오비 토큰이 아니라 바이낸스 토큰을 구입했다면 훨씬 더 큰 수익을 거두었을 것이다. 근래 가장 실망스러운 투자였다.

 


 

후오비 좀 더 잘하고 싶으면...

1. 사이트 제대로 한글화 해라. (어설프게 구글 번역 돌리지 말고)

2. 사이트 메뉴들 새로 정리해라.

3. 예금, 스테이킹 이자를 높이자.

4. HT랑 HPT 토큰 가격 좀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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