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주식

비트코인 ETF : 마이크로 스트레티지

글빼미 2021. 7. 3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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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5일 마이크로 스트레티지는 38,25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 스트레티지는 나스닥 상장 업체로

시가총액은 16.94억 달러이다.

 

 

이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의 가치는 4.15억 달러에 달한다.

(9/17 현재 38,250 BTC * 10850 달러/BTC)

 

시가총액의 약 24~25%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제 이 회사의 미래 가치를 예상하기는 무척 어려워지며,

비트코인의 가격에 따라 회사 시가총액이 요동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재미있는 것은

이들이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할 거라 발표하고

주가가 9% 상승했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비트코인의 보유가

회사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 아니라 판단한 듯하다.

 

흥미로운 지점이다.

 

이들의 도박은

성공할 것인가, 실패할 것인가.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가(2020년 11월 29일)

비트코인 가격이 솟구치면서 주가도 미친 듯이 오르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의 영업이익보다도 비트코인 차익으로 벌어들인 돈이 더 많다. 

 

2021년 6월 30일 비트코인 10.5만개 보유

2021년 6월 말 기준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 10만 5천개를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 개당 가격 4.2만 달러(7월 말 기준)로 하면 44.1억 달러이다. 7월 30일 기준 시총은 61억 달러이다. 시가총액이 지난해 9월 17억 달러에서 4배 가까이 커졌다. 기업 시총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72.3%로 엄청나다.

 

이정도면 마이크로스테리티지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비트코인 ETF라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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